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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원 전역 자원봉사 인프라, 대형 재난현장 적재적소 투입된다

강원 전역 자원봉사 인프라, 대형 재난현장 적재적소 투입된다
   
|오늘 강원도 재난전문봉사단 전국 최초 창단
   375단체·3만2009명 역할 분담
   인력·장비 DB→시군 교환·협력 가능
   백서 발간 및 기사 아카이브화

 
3만 2000명 규모의 재난현장 전문 자원봉사단이 전국 처음으로 강원도에서 출범한다.강원도의 민간 자원봉사시스템은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치르며 전국 최고 수준이 됐다.하지만 동해안 대형 산불과 수해,코로나19를 거치면서 재난·재해 현장의 신속 대응체계 확립이 필요해졌다.이에 따라 인·물적 봉사 인프라를 유기적으로 잇는 봉사단이 촘촘히 짜여졌다.코로나19와 집중호우 당시 봉사활동 현황을 담은 백서도 처음 제작됐다.이를 바탕으로 강원도가 앞두고 있는 세계적 규모의 행사인 2022 강원세계산림엑스포,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한 자원봉사 기반 구축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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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원 수해 당시 봉사모습.
   
■ 길안내부터 옷세탁…봉사체계 완성

강원도 재난현장 전문 자원봉사단 발대식이 8일 오후 2시 춘천 스카이컨벤션웨딩홀에서 열린다.재난현장 전문 자원봉사자로서의 역할을 분명히 하고,인명구조와 재난복구 활동을 체계화하기 위한 것이다.

참여 단체는 강원지역 18개 시·군의 단체 375곳,회원 3만2009명에 달한다.올해 초 강원도자원봉사센터를 중심으로 인·물적 네트워크 구축에 착수,강원도 18개 시·군별 전문 자원봉사단이 모두 구축됐다.

지난 해 철원 이길리 수해 당시 전국에서 구호물품과 봉사문의 등이 밀려들었지만 현장 안내나 행정지원 인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다.이에 따라 도자원봉사센터를 중심으로 시·군별 봉사 인프라를 일목요연하게 파악해 전문분야와 역할에 따라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작업을 해 왔다.
 
▲ 춘천시 재난전문자원봉사단 조직도.
▲ 춘천시 재난전문자원봉사단 조직도.
   
춘천시를 시작으로 시·군별 재난현장 전문봉사단이 출범,세부기능별로 △센터행정지원반△현장순찰조사반△긴급대피지원반△현장운영반△응급복구지원반△이재민구호반△급식지원반△세탁지원반△의료지원반△항구복구지원반△방역대응반△타도시자원봉사 등 12개 반이 구성됐다.

철원군에 수해가 나면 침수지역 정리는 남성의용소방대연합회와 철원군지역자율방재단이,이재민 심리지원은 너나마지,구호물품 접수 안내는 철원두루미라이온스가 하는 식이다.춘천 재난발생시 교통수송통제는 모범운전자회가 나서고,강릉 재해시 상황실 행정지원 및 SNS홍보·전파를 가톨릭관동대와 강릉원주대 사회봉사센터가 맡도록 하는 등 매우 구체적이다.보일러 수리,침구지원,심리상담,의약품 처방,현장 수요조사와 지리 안내까지 역할을 나눴으며 봉사단 비상연락망도 모두 구축했다.

재난·재해시 바로 운용가능한 장비들도 종류와 수량,기능별로 목록화했다.58종 1081대다.보유 단체와 장비 명을 데이터베이스화 해 비상시 빠르게 쓰도록 했다.고무보트(춘천시민수상구조대),산불진화장비(속초 의용소방대남성연합회),야전침대(원주센터) 위치 등을 유사시 바로 파악할 수 있다.굴삭기,건조기,고압분무차,밥차,소독기,용접장비 등 각종 장비 보유 현황을 한 눈에 정리해 시·군 상호 교환배치 등 유기적 협력이 가능해졌다.
 
▲ 2020 강원도 집중호우 자원봉사활동 백서
 
▲ 코로나19 2020자원봉사활동 백서
  
■ 코로나·집중호우 백서,아카이브 구축

 
도자원봉사센터에서는 자원봉사활동백서(사진)도 전국 처음으로 나왔다.코로나19와 집중호우 피해를 거치며 얻은 자원봉사 노하우와 개선점 등을 정리했다.성과와 문제점을 함께 분석해 지역사회 감염병 등 유사 재난 발생시 대응 지침서로 활용할 방침이다.당초 센터 차원의 자원봉사 대응을 위한 내부 보관용으로 만들었으나 참고를 위한 외부 기관의 발송 요청이 이어지면서 추가 제작에 들어갔다.

백서에는 해외와 국내,강원도 발생상황과 중앙 차원의 대응지침 등을 담았다.지난해 도와 각 시·군 자원봉사센터들이 집중했던 소외계층 대상 면마스크 제작·배부와 방역,클린강원 캠페인 등 대응 활동들을 정리했다.이 과정에서 재난재해 분야별 자원봉사 매뉴얼 제작 필요성과 도내 지역 특성을 반영한 표준화 사업 모델 구축 등 개선점도 도출했다.



▲ 도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 관련 옛 신문기사를 스크랩,아카이브 작업을 마쳤다.
   
강원도 자원봉사와 관련된 신문기사도 모두 스크랩,1995년부터 지난해까지 26년간의 기사 9991건을 모두 아카이브화 해 참고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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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자원봉사센터 1층에 마련된 북스토리 전경.평창올림픽 당시 자원봉사 관련 물품과 재난구호 키트 등이 진열돼 있다.
  
강원도자원봉사센터 1층에는 자원봉사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자료와 물품,굿즈들을 전시한 별도의 공간(북스토리)도 마련했다.2018평창동계올림픽 당시 강원도 자원봉사자들이 입었던 의상,응원물품,재난구호키트 등을직원들이 손수 한 곳에 모았다.박종인 이사장의 기증으로 올림픽 당시 썼던 성화봉도 이곳 한켠에 자리를 잡았다.박 이사장은 우수 가족봉사팀,청소년동아리,으뜸봉사상 시상금을 매달 후원하는 등 지원에도 나서고 있다.

이덕하 도자원봉사센터장은 “올림픽과 대형 재난을 통해 얻은 자원봉사 노하우와 개선점 등을 정리,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맞춘 새로운 시스템을 마련하고 있다”며 “재난재해 대비는 물론 세계적 행사 성공을 위한 민간주도의 자원봉사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2021-6-8(화) 강원도민일보 김여진기자  
 
관련링크
http://www.kado.net/news/articleView.html?idxno=1077090







강원도 '재난 현장 전문봉사단' 출범…통합관리시스템 구축

삭막한 산불피해 마을 살리는 자원봉사자
삭막한 산불피해 마을 살리는 자원봉사자
[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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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도는 풍수해 등 각종 재난 관리에 필요한 자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필요한 곳에 제때 투입할 수 있도록 '재난 현장 전문봉사단'을 출범한다고 7일 밝혔다.
 

강원도와 도 자원봉사센터, 시군 센터는 각 분야 전문 봉사단체·기관 375곳과 협조해 인원 3만2천여명과 굴삭기 등 58종 장비 1천100여대 규모의 '재난·재해 자원봉사시스템' 구축을 지난달 마쳤다.

이를 통해 긴급대피·응급복구·의료·방역 등 재난 자원봉사 인력을 기능별로 분류하고 재난 발생 시 운용 가능한 장비를 체계화해 모든 시군이 공유함으로써 적시적소에 활용할 방침이다.

도는 오는 8일 춘천 스카이컨벤션에서 출범식을 열고 시군별 재난 현장 전문봉사단을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봉사단은 현장운영반 등 12개 내외의 반으로 구성·운영될 예정이며 재난·재해 현장에서 지역 내 자원봉사센터를 중심으로 즉각 피해복구와 구호 활동을 펼치게 된다.

김성호 행정부지사는 "재난 현장 전문 자원봉사단의 출범을 시작으로 재난 피해에 신속하고 유기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의 지속적인 참여와 지지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2021-6-7(월) 연합뉴스 양지웅기자  
 
관련링크
https://www.yna.co.kr/view/AKR20210607120200062?section=local/gangwon/ind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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